미 CPI 7.7%, 한국 나스닥 ETF/ETN 뭐가 있을까? |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TRUE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 

2022년 11월 11일 기준,
미 IRA 3년 유예 개정안 발의
중국 코로나 확산, 봉쇄 지속
미 CPI 7.7% (예상치 8.0%)
달러/원 1,314원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신청
미 중간선거 미결정
러시아-우크라이나 아직…

한국에 상장 된 ETF/ETN로 미국 나스닥에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면, 종목을 고르는데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거래대금
• 환 헷지(H) 여부
• 배당을 재 투자(TR)할지 여부
•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할지 여부
• 주가 금액대
• 펀드보수

하지만, 생업이 바뻐 시간이 없으시다면, 투자전략 부터 보시고, 그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면, 뒷 부분에 ETF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설명을 참고 바랍니다.

나스닥 ETF 투자 상품 및 전략

투자상품의 결론을 말씀드리면, 상품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롱 1배
  •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 /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 롱 2배
  •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 /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 숏 1배
  •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인버스(H) /
    TRUE 인버스 나스닥 100 ETN 
• 숏 2배
  • TRUE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 

2022년 11월 10일 미국 CPI가 예상치 인 8.0%에서 0.3%p 빠진 7.7%로 발표가 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서, 2,300후반 ~ 2,400원대에서 움직이던 원 달러 환율이 2,300원 초-중반대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노출 상품 보다는 환헷지 상품이 유리해 보입니다.

아래 ETF/ETN 상품 목록은, 매매 할만한 한국에 상장된 나스닥 ETF입니다. 2022년 11월 11일 기준 일 거래대금 5억미만 ETF는 제외되었습니다.

롱 – 증시가 올라야 돈을 버는 포지션

롱 투자 전략에서 기본은, 근래 7.7% CPI발표와 더불어 환율 인하기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환 헷지 상품으로 합니다.

더 큰 변동성을 원한하면, 환 노출 상품이기는 하지만, 변동성이 큰 미국 SOXX를 1배/2배 추종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 나스닥 ETF에 투자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언급할 숏 투자전략에서 증시의 불확실성이 잔존하기 때문에, 떨어질 때 사서 모은다는 개념으로 소액 분할매수를 추천합니다.

숏 – 증시가 내려야 돈을 버는 포지션

숏 투자 전략에서는, CPI와 같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긍정적인 뉴스들도 있고, 세계 3위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의 유동성 위기에 파산신청과 같은 부정적인 뉴스도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도 긍정적인 예상이 있긴 하지만 아직 불활실성이 존재합니다.

해서, 숏의 비중을 크게 가져가기 보다는 숏을 롱에 대한 헷지 개념으로 조금 가져가거나 롱숏 반반 전략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기본으로 현금비중을 30%이상 많이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TF중에서는 나스닥100 지수를 숏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은 없습니다. 해서 ETN이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TRUE ETN은 한국투자증권의 ETN 브랜드로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관리가 나쁘지 않아 선호하고 인기있는 브랜드 입니다. 만약, 증시하락이 오게 된다면,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숏은 환노출 상품을 매수해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ETF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일반적으로 한국에 상장된 미국 ETF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크게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거래대금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려면,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많은 것을 선호합니다.

사는 사람, 파는 사람이 많아야 쉽게 체결 되겠지요? 절대적인 지표는 거래대금입니다.

환 헷지(H) 여부

ETF/ETN의 기초자산이 달러를 기준으로 하는 미국자산 이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H)가 붙은 상품은 환율의 영향을 적게 받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배당을 재 투자(TR)할지 여부

개념상으로는 TR이 붙은 상품은 배당을 주가에 녹여 재투자해 주가상승에 기인한다는 내용이긴 합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장기 투자가 목적이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는 듯 싶습니다. 유동성 공급자(LP)가 만들어내는 수익률 하락이 더 큽니다.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할지 여부

오늘 기초자산이 1%가 올라 내 ETF가 2%올랐다면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 1만 원 짜리 내 ETF가 2% 떨어져 9,800원이 됐는데, 내일 2%가 오른다면 1만 원이 될까요? 9,800원 기준 2%이기 때문에 9,996원이 됩니다. 이런 하락과 상승이 반복되면 주가는 레버리지 괴리와 함께 녹아 내립니다.

방향에 근거한 내 기초자산이 하락한다면, 시간은 나의 레버리지 ETF편이 아닙니다. 해서, 레버리지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가 금액대

모든 ETF/ETN의 호가단위는 5원입니다.

5,000원 짜리 ETF가 있다 했을 때, 5,005원은 0.1% 상승입니다. 하지만, 10,000원에서 10,005원은 0.05% 상승입니다. 어떤 경우가 더 세밀한 가격으로 매매 할 수 있을까요?

펀드보수

6개월 이상 장기 투자자나 1배 투자자에게는 펀드보수 중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기간이 그 이하이고, 단기 레버리지 투자자라면 큰 의미는 없는 듯 싶습니다. 펀드 보수가 0.5%라고 가정하면, 그를 365로 나누면, 하루에 0.0013%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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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타임즈] surplstimes@gmail.com